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월 A매치 2연전을 끝내자마자 유럽, 중동 출장길에 오른다.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날 유럽으로 떠난다. 7월 대표팀 감독을 맡은 뒤 두 번째 해외 출장이다. 홍 감독은 취임 직후 유럽 출장길에 올라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한 미팅을 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주축 선수들과도 만났다. 이번 출장의 키워드는 '세대교체'이다. 대표팀에 선임되지 않은 젊은 선수 파악과 면담이 목적이다. 앞서 홍 감독은 "A매치에 꾸준히 나서는 선수에 대해서는 굳이 체크 안 해도 된다. 어린 선수들을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 몇 년 후에는 이들이 대표팀을 이끌 선수들"이라며 미래자원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가장 먼저 스위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