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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13

노트르담대성당 재개관…역사적 가치와 복원 의미는?

화재 아픔 딛고 웅장한 초기 고딕 양식 그대로 살려…12월 8일 미사 봉헌과 함께 일반에 공개 지난 2019년 4월 불에 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대성당(이하 대성당)이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약 5년 8개월의 복원 작업을 거친 대성당은 12월 7일 재개관식과 8일 미사를 봉헌하고 일반에 공개된다. 화재 당시 빠른 대처로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하는 ‘가시면류관’ 등 주요 성물과 스테인드글라스 창은 화를 피했지만, 96m의 첨탑이 무너지고 목조로 만들어진 지붕 대부분이 전소됐다. 이후 프랑스 정부가 2000여 명의 전문가를 투입해 복원에 매진한 결과, 대성당은 이전의 모습을 되찾게 됐다. 세계적 문화유산인 대성당의 재개관을 앞두고 수많은 시선이 파리로 쏠린 가운데 의정부교구 통합사목국장 겸 건축..

가톨릭 가이드 2024.12.07

매일 미사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입당송 시편 105(104),3-4주님을 찾는 마음은 기뻐하여라. 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저희 안에 믿음과 희망과 사랑이 자라나게 하시고저희가 하느님의 계명을 지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6,1-91 자녀 여러분, 주님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그것이 옳은 일입니다. 2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이는 약속이 딸린 첫 계명입니다. 3 “네가 잘되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하신 약속입니다. 4 그리고 아버지 여러분,자녀들을 성나게 하지 말고 주님의 훈련과 훈계로 기르십시오. 5 종 여러분,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이,두려워하고 떨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현세의 주인에게 순..

가톨릭 가이드 2024.10.30

화나면 과격해지는 우리 아이, ADHD 일까?

화나면 과격해지는 우리 아이, ADHD 일까?5세 이후 유치원·학교 적응 어렵다면 검사 적극 권장  초등학교 1학년 민수는 학교 담임선생님 권유로 소아정신과에 내원했다. 선생님에 따르면 민수는 수업시간에 착석하지 못하고 돌아다니며 친구들에게 간섭을 했다. 친구들을 우산으로 찌르는 일도 있었다. 친구들은 민수와 어울리고 싶어 하지 않았고 민수는 섭섭해 하는 적이 많았다. 수업시간에는 불쑥 관련 없는 질문을 하기도 하고, 교실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창틀에 기어 올라가는 행동도 잦았다.처음 진료실에 들어온 민수는 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키보드에 관심을 갖고 누르기도 하면서 묻는 말에는 잘 대답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 민수 엄마는 민수가 유치원 때부터 규칙 따르기를 어려워하고 책꽂이에 기어 올..

9월 25일 연중 제25주간 수요일(신우식 토마스 신부)

9월 25일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어, 모든 마귀를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주셨다. 제자들은 떠나가서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었다. (루카 9,1.6)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마귀를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열두 제자에게 주시며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파견하십니다. 그리고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루카 9,3) 하고 당부하십니다. 가까운 곳으로 잠깐 여행을 갈 때도 짐이 많습니다. 먹을 것, 입을 것은 물론이고 휴대폰 충전기, 화장품 등등 …….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져갔다가 꺼내지도 않고 ..

가톨릭 가이드 2024.09.25

9월 24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9월 24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예수님의 가족들이 그분을 찾아왔던 일은 공관 복음서 모두에 실려 있습니다. 다만 루카 복음사가는, 그들이 사람을 보내어 군중을 가르치고 계시는 예수님을 밖으로 불러내려 하였다는 내용이나(마르 3,31 참조)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마태 12,48; 마르 3,33)라고 하신 조금은 냉정해 보이는 예수님의 반문은 전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를 통하여, 예수님의 가족들은 군중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께 그저 방해가 되는 존재, 또는 그분에게서 외면당한 이들로 여겨지는 오해를 벗고, 독자의 관심은 오롯이 예수님과 그분께 귀 기울이는 군중에게 향하게 됩니다. 예수님 시대에 서민들은 하루 품삯으로 온 식구가 끼니를 해결해야 할 정도로 생활이 빠듯하였습니다. 작..

가톨릭 가이드 2024.09.24

각인각심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속에 노래를 지니고 있고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고달빛은 천 번 이즈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있고버드나무 줄기는 백번 찢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진한 과일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9월10일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평화의 주님!하루의 양식이 될 이 묵상글을 받아보는 모든 이를 축복하시고,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하시며, 은총 주소서! **cpbc방송미사** https://youtu.be/9987P4xl5Ms[서울대교구 최영진 그레고리오 신부님 집전] ===================== [살레시오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공생활을 시작하신 예수님의 파격적인 모습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매료되었습니다. 그분의 일거수일투족에 크게 환호하고 박수를 쳤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그분의 적극적인 추종자로 따라나섰는데, 당시 12 사도단뿐만 아니라 72제자단도 존재했습니다. 아마도 더 많은 숫자의 제자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오로지 예수님만을 따랐습니다.   산으로 올라가셔서 밤새워 기도하신 예수님께서는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불..

가톨릭 가이드 2024.09.10

단군신화에 나오는 마늘의 효능

마늘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인 백합과 중 가장 매운 식물이며, 우리나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극동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라고 부른다.마늘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웰빙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2002년 미국 『타임(Time)』지는 마늘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였으며, 마늘은 그 자체로 먹어도 좋고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해도 좋은 기능성 식품이라 예찬하였다. 미국암연구소(NCI)가 1992년에 발표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Designer food(좋은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함으로써 70세에 질병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프로그램)' 피라미드의 최상위에 마늘이 위치하고 있다.마늘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요리에 쓰인다. 마..

영양 가이드 2024.09.07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의 향기

♣복음말씀의 향기♣ No39729월6일[연중 제22주간 금요일]--------------------------------평화의 주님! 하루의 양식이 될 이 묵상글을 받아보는 모든 이를 축복하시고,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하시며, 은총 주소서!--------------------------------**cpbc방송미사**https://youtu.be/gdDkDgOcY_s[수원교구 정연진 베드로(홍보국 부국장) 신부님 집전]=====================[살레시오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존경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등장으로 인해, 바야흐로 오늘 우리 가톨릭 교회는 새 포도주의 시대입니다. 그분께서는 몸소 극단적 청빈을 실천하고 계시면서, 동시에 우리 교회가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가장 우선적으로 ..

가톨릭 가이드 2024.09.06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매일 미사

연중 제21주간 금요일 입당송 주님, 귀를 기울이소서.제게 응답하소서.당신 종을 구해 주소서.당신은 저의 하느님, 당신을 신뢰하나이다.당신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본기도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어저희가 하느님의 가르침을 사랑하고 그 약속을 갈망하며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도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제1독서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그리스도는 사람들에게는 걸림돌이지만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하느님의 지헤이십니다]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형제 여러분17 그리스도께서는 세레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그리고 이 일을 말재주로 하라는 것이 아니었으..

가톨릭 가이드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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