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건강

더덕은 특유의 향과 맛을 가진 덩굴 식물로 백삼, 사삼이라고 불리는 식재료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더덕은 기관지와 호흡기의 기능을 보호하고 폐의 열을 내리며, 가래를 없앤다고 나와있는데요. 더덕에 풍부한 사포닌과 칼륨, 철분 등 다양한 무기질 성분은 기관지와 폐는 물론 염증 제거와 당뇨 개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점이 많습니다. 오늘은 더덕의 이러한 성분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과 더덕의 효능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에 더 신경 써야 하는, 폐와 기관지 건강   여름에 폐 건강이 위협을 받는 이유는 날씨 때문입니다. 여름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어 곰팡이 농도가 2.7배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여름철 실내 곰팡이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에어컨을 내내 틀어 기관지가 ..

효능더덕에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쌉싸래한 맛을 내는데, 사포닌이 기관지 점액 분비를 향상시켜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준다. 또한 가래를 없애주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기침, 가래, 발열 등을 동반한 호흡기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비타민 B1, B2, B6, C, 칼슘, 섬유질 등이 함유돼 있어 피로를 쫓는데 제격이다. 고르는 법더덕을 고를 때는 뿌리가 희고 굵으며 몸 전체가 곧게 쭉 뻗은 것이 좋다. 또한 겉의 주름이 깊지 않고 잔가지가 많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지나치게 울퉁불퉁하거나 몸체가 짤막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하며 향이 진한 것이 좋은 더덕이다. 쪼개봤을 때는 하얀 즙액이 많이 나오고 내부에 심이 없이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머리 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