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내과 김미화 진료교수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미화 진료교수는 제41회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소라페닙으로 치료한 갑상선암에서 말초혈액 염증표지자의 예후 예측’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원구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 연구결과는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갑상선암 환자의 소라페닙 치료 시작 전에 말초혈액 염증표지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Q. 연구의 배경은?대부분 분화 갑상선암의 예후는 좋은 편이나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갑상선암의 경우 예후가 불량하며 현재 소라페닙과 렌바티닙 두 가지 약제가 치료에 허가를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갑상선암에서 숙주면역은 매우 중요하며 종양조직에 침윤하는 림프구, 단핵구 등 염증세포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