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교내에서 초등학생 1학년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여교사 명재완(48)씨의 신상이 공개됐다.대전경찰청은 전날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통해 명씨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이날 심의위는 범행 잔인성과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명씨의 신상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다음달 11일까지 공개된다. 한편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에서 하교 중이던 1학년 초등학생 김하늘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명씨는 이날 오후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구입하고 시청각실 창고에 숨어있다 범행을 저질렀다. 하늘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명씨는 하늘양 살해 후 자신의 목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