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많이 차죠?
오늘은 따끈하게 호로록호로록 먹기 좋은 부드럽고 속 편안한 메밀수제비를 소개해 드려요.
요즘 가까운 지인들 초대할 일이 많았는데요, 같이 먹을 때마다 엄지척! 하는 레시피랍니다.
바로 시작해 볼게요.
1.메밀가루와 소금, 물을 넣고 3분간 반죽하고 냉장고에서 1~2시간 숙성시켜 주세요.
메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 주세요. 물은 가루양의 절반을 넣어 주는데요, 가루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한 번에 다 붓지 말고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해 주세요. 저는 반 컵에서 살짝 남았어요. 2~3분 정도만 살짝 반죽하고 냉장고에 넣어서 잠시 숙성시켜 주세요. 반죽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면서 고르게 퍼지고 매끄럽고 균일해질 뿐만 아니라 반죽하면서 만들어진 글루텐이 안정화되면서 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게 된답니다.
2.감자는 도톰하게, 양파는 먹기 좋게, 호박은 얇게 썰어 주세요.
반죽을 떼어넣을 때 시간이 필요해요. 감자는 도톰하게 썰어 주세요. 양파는 먹기 좋게 길지 않게 채 썰어 줏고. 호박은 나중에 넣어 살짝 익힐 거예요. 얇게 썰어 주세요.

3.버섯은 먹기 좋게 찢어서 준비해 주세요.
버섯은 좋아하는 버섯을 사용하세요. 저는 사자갈기Lion's Mane Mushroom라는 이름의 버섯이 있어서 사용했어요. 사자갈기 버섯은 뇌 신경세포의 성장과 회복을 돕는 버섯이예요. 연구에 따르면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어 알츠하이머병,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구요 뇌졸중이나 외상성 뇌손상 이후 회복을 돕는 역할도 연구되고 있는 버섯이랍니다.

4.냄비에 채수를 붓고 반죽을 꺼내서 밀대로 밀어 주세요.
냄비에 채수를 붓고 반죽을 꺼내서 밀대로 밀기 좋도록 소분해 주세요.

5.채수가 끓어 오르면 양파와 감자를 넣고 반죽을 손으로 떼어 넣어 주세요.
채수가 끓어 오르면 양파와 감자를 넣고 반죽을 손으로 떼어 넣기 시작해요. 반죽이 얼마나 잘 숙성됐는지 반죽을 떼어 보면 알아요.

6.썰어 둔 호박을 넣어 주세요.
반죽을 두 덩이 떼어 넣고 호박을 넣고 다시 나머지 반죽을 떼서 넣어 주었어요. 모두 다 떼어 넣고 호박을 넣어도 괜찮아요.
7.반죽이 떠오르면 다진 마늘을 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보글보글 끓어 오르고 수제비가 익어서 떠오르면 다진 마늘을 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잘 저어 주세요.

8.들깨가루를 넣고 버섯을 올리고 한소끔 끓여 주세요.
들깨가루를 넣고 준비해둔 버섯을 넣고 한소끔 끓여 주세요.

9.부추 송송송 썰어 넣고 불을 꺼주세요.

와 부드럽고 구수한 메밀 수제비 완성이예요.
들깨국물 너무 좋구요
버섯은 쫄깃하고 향긋하고 너무 맛있구요
파근파근한 감자는 푹 익어서 입에 넣자마자 사라져요.

얇아서 햇살이 다 비치는 보들보들한 메밀 수제비.
호로록호로록
따끈하고 구수하고 정말 맛있답니다.

추운 날씨엔 몸이 움츠러들기 쉬워요.
따뜻하게 한 그릇 먹고 나면 몸도 마음도 든든해져서 뭐든 잘 할 수 있으실 거예요.
만드는 방법
1.메밀가루와 소금, 물을 넣고 3분간 반죽하고 냉장고에서 1~2시간 숙성시켜 주세요.
2.감자는 도톰하게, 양파는 먹기 좋게, 호박은 얇게 썰어 주세요.
3.버섯은 먹기 좋게 찢어서 준비해 주세요.
4.냄비에 채수를 붓고 반죽을 꺼내서 밀대로 밀어 주세요.
5.채수가 끓어 오르면 양파와 감자를 넣고 반죽을 손으로 떼어 넣어 주세요.
6.썰어 둔 호박을 넣어 주세요.
7.반죽이 떠오르면 다진 마늘을 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8.들깨가루를 넣고 버섯을 올리고 한소끔 끓여 주세요.
9.부추 송송송 썰어 넣고 불을 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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