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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3

원하는 혈관만 확장시키는 급성 혈관폐쇄의 광역학치료

망막혈관폐쇄로 하루아침에 시력을 잃는 환자를 위한 신약개발연구 돌입-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 -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는 대한안과학회 제131회 학술대회에서 ‘빛에 반응해 일산화질소를 방출하는 화합물을 이용한 급성혈관 폐쇄의 광역학치료’를 주제로 32회 탑콘안과학술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안과의학자가 발표한 국내·외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적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연구는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급성 혈관폐쇄 질환의 혁신적이고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제안했다는 점에서큰 의미가 있다.  Q. 연구의 배경은? 망막혈관폐쇄로 하루아침에 시력을 잃은 환자를 진료하며 의사로서 도움을 줄 수 없어 안타까웠던 경험이 있다. 많은 개발 시도에도 불구하고 급성 혈관폐쇄..

건강 가이드 2024.11.06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한 단축 MRI와 초음파 진단능 비교

영상의학과 박효정 교수는 최근 열린 제23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한 단축 MRI와 초음파의 진단능 비교’라는 주제로 펠로십 상을 받았다. 이 연구 결과는 조기 간암 선별검사법으로서 축약형 MRI 검사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기존 검사의 단점을 보완해 간암 발견의 민감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Q. 연구의 배경은? 간암은 암 발생률 세계 5위 이내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등 위험군에 속하는 환자는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 현재 간암 발견을 위해 사용되는 표준 감시검사법은 초음파 검사지만 고위험군인 간경화의 경우 줄어든 부피와 많은 간경변 결절로 인해 초음파 영상이 고르지 못하다. 여러 선행 ..

화나면 과격해지는 우리 아이, ADHD 일까?

화나면 과격해지는 우리 아이, ADHD 일까?5세 이후 유치원·학교 적응 어렵다면 검사 적극 권장  초등학교 1학년 민수는 학교 담임선생님 권유로 소아정신과에 내원했다. 선생님에 따르면 민수는 수업시간에 착석하지 못하고 돌아다니며 친구들에게 간섭을 했다. 친구들을 우산으로 찌르는 일도 있었다. 친구들은 민수와 어울리고 싶어 하지 않았고 민수는 섭섭해 하는 적이 많았다. 수업시간에는 불쑥 관련 없는 질문을 하기도 하고, 교실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창틀에 기어 올라가는 행동도 잦았다.처음 진료실에 들어온 민수는 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키보드에 관심을 갖고 누르기도 하면서 묻는 말에는 잘 대답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 민수 엄마는 민수가 유치원 때부터 규칙 따르기를 어려워하고 책꽂이에 기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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