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불러도 쳐다보지 않는 우리 아이, 자폐스펙트럼 장애일까? 두 돌 이전 증상 있다면 검사 권장, 치료 빠를수록 사회성에 도움 26개월 민수는 어린이집 선생님 권유로 소아정신과에 내원했다. 선생님에 따르면 민수는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선생님과 눈맞춤이 되지 않았다. 또래 친구들에게 관심이 없고 혼자 구석에서 손을 팔락팔락거리면서 빛이 나오는 자동차 장난감의 빛을 째려보는 모습이 반복되었다고 했다. 진료실에 들어온 민수는 엄마가 불러도 반응이 없었으며, 엄마는 지금까지 쭉 민수가 또래나 가족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름을 불려도 쳐다보지 않는 것은 어릴 때부터 지속되었고, 눈맞춤이 되지 않는다고 했으며, 뜻을 알고 구사하는 단어는 아직 없었다. 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극도로 거부했고 장난감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