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모씨(53세, 여)는 얼마 전 퇴근길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 뒤따라오던 1톤 트럭과 충돌했다. 사고 후 목 뒷부분에서 시작된 날카로운 통증이 우측 팔까지 이어져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었으나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병원을 찾지 않았다. 다음날 출근을 위해 머리를 감으려고 하는데 오른팔이 잘 움직이지 않고 손가락 끝까지 저린감이 더욱 심해져 급히 근처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전신마비가 올수 있다며 수술을 서두르자는 진단을 받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병원도 찾아가 본 김씨는 절대 수술하면 안 된다며 2주간 도수치료를 해보자고 소견을 받아 당황스러웠다. 이 같은 사례는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종종 하는 하소연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외상뿐 아니라 스마트기기의 장시간 사용 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