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혈관폐쇄로 하루아침에 시력을 잃는 환자를 위한 신약개발연구 돌입-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 -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는 대한안과학회 제131회 학술대회에서 ‘빛에 반응해 일산화질소를 방출하는 화합물을 이용한 급성혈관 폐쇄의 광역학치료’를 주제로 32회 탑콘안과학술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안과의학자가 발표한 국내·외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적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연구는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급성 혈관폐쇄 질환의 혁신적이고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제안했다는 점에서큰 의미가 있다. Q. 연구의 배경은? 망막혈관폐쇄로 하루아침에 시력을 잃은 환자를 진료하며 의사로서 도움을 줄 수 없어 안타까웠던 경험이 있다. 많은 개발 시도에도 불구하고 급성 혈관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