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경 시작된 나무 장식 풍습…푸른 잎 나무 자체로 예수님 상징아기 예수 기다리는 마음 있으나 성상 등 장식 없는 것이 일반적성 베드로 대성당 광장에 설치되고 있는 크리스마스트리의 모습.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별 장식이 달렸다. 이승훈 기자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거리를 수놓는 특별한 장식이 있습니다.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꾸민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아시다시피 크리스마스트리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담긴 장식입니다. 그래서 신앙 유무를 떠나서 크리스마스트리의 우듬지에는 별 모양 장식이 달리곤 합니다. 바로 예수님이 태어나신 마구간 위에 떠 있었다는 별(마태 2,2)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에는 별은 있지만, 별 아래 태어나 계실 아기 예수님의 모습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