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의 하나로 꼽히는 치아건강, 그 첫 걸음은 올바른 ‘양치질’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양치질 습관은 평생 치아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양치질, 무조건 ‘333원칙’?잘 알려져 있듯이 양치질은 ‘333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하루 3번 이상, 식후 3분 이내, 한번에 3분 이상’, 이것이 칫솔질의 원칙이다. 하지만 늘 그런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콜라 같은 탄산음료나 오렌지, 레몬, 사과와 같이 산도가 높은 과일을 섭취한 후에는 식후 30분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산 성분과 만나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산성으로 변한 입안은 약 30분이 지나면 자정작용을 통해 알칼리성으로 변한다...